2026 춘천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가 22일 WT G2 품새 경기를 끝으로 5일간의 국제 경쟁을 마무리했다. 71개국에서 선수단·관계자 4,0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세계 각국 태권도 선수들이 국제랭킹 포인트를 놓고 펼친 경연의 장이었다.

춘천에서 개최된 2026 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가 71개국 4,000여 명의 참가자와 함께 5일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강원 춘천시 제공)
춘천에서 개최된 2026 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가 71개국 4,000여 명의 참가자와 함께 5일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강원 춘천시 제공)

대회는 18~19일 주말에 열린 오픈대회 겨루기를 시작으로 WT G2 등급 겨루기와 품새 경기까지 이어졌다. 오픈대회에는 약 2,500명의 선수단이 참가했으며 이 중 약 51%가 외국인 선수로 집계돼 국제 규모의 대회임을 실증했다. 대회 마지막 날 진행된 WT G2 품새 경기에서는 개인전, 페어, 단체전 등 다양한 종목에서 선수들이 절도 있는 품새와 정확한 기술을 선보이며 5일간의 일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대회 기간 선수단과 관계자들은 지역 숙박시설·음식점·관광지 등을 이용하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했다. 또한 2027 충청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 등 타 지자체 관계자들이 경기장을 찾아 국제대회 운영과 경기장 시설, 안전관리 체계 등을 견학했다.

개막식 당일 집중호우가 발생하자 조직위원회는 현장 상황에 맞춰 일부 경기와 행사 운영을 탄력적으로 조정했다. 육동한 춘천레저·태권도조직위원장은 "대회 기간 선수단·관계자·자원봉사자와 시민 여러분의 협조 덕분에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이번 대회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오는 9월 열리는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