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가 국내 최대 규모 소셜미디어 시상식인 '2026 소셜아이어워드'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관광 유튜브 채널 '비짓강남'으로 대상을, 강남구청 카카오톡 채널로 최우수상을 각각 받았으며, 시상식은 7월 23일 양재 엘타워 그랜드홀에서 열린다.

소셜아이어워드는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기업과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소셜미디어와 디지털 채널의 브랜딩, 콘텐츠, 서비스, 이용자 경험 등을 종합 평가한다. 4,000명의 인터넷 전문가 평가위원단이 예선과 본선, 결선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한다.
관광 유튜브 채널 '비짓강남'은 지난해 공공서비스 분야 대상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평가위원단은 짧은 영상 중심의 콘텐츠와 해외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정보 강화를 높이 평가했다. 비짓강남은 공무원이 직접 출연해 최신 밈을 활용한 상황극, 맛집 탐방, 관광지 체험 등을 선보이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이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관광코스와 교통 이용법을 영어와 중국어로 제작해 시청 편의성을 높였다. 코엑스, 가로수길 등 유명 관광지뿐 아니라 노포와 골목상권, 지역 맛집을 소개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강남구청 카카오톡 채널은 디지털 민원서비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인 점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강남구는 올해 2월 서울시 자치구 중 처음으로 카카오톡 챗봇을 구축했다. 구민은 별도 앱 설치나 복잡한 검색 없이 메신저 채팅창에서 필요한 민원서비스를 안내받고 즉시 관련 서비스로 이동할 수 있다. 평가위원단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실제 민원 해결로 이어지는 서비스 구현, 많은 주민이 사용하는 메신저를 행정서비스와 연결한 점, 이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직관적으로 찾도록 설계한 점 등을 높이 평가했다.
강남구는 비짓강남의 숏폼·글로벌 관광 콘텐츠를 확대하고, 카카오톡 채널의 민원 안내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관광객에게는 강남의 매력을 쉽고 재미있게 알리고, 구민에게는 더 빠르고 편리한 디지털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관광객에게는 유용하고 재미있는 강남 정보를, 구민에게는 쉽고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려는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참신한 관광 콘텐츠로 강남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구민이 체감하는 디지털 행정서비스를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