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문화재단이 오는 7월 25일부터 8월 2일까지 황지연못과 문화광장 일원에서 '제11회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11회를 맞는 이 축제는 한강과 낙동강의 발원지인 태백의 상징성과 청정 자연을 담은 대표 여름축제로, 시원한 물놀이부터 전통 문화, 공연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올해 축제는 '1+1 = 두 강의 무한한 시작, 열한 번째 만남'을 주제로 공연과 체험, 물놀이, 야간 콘텐츠를 강화했다. 백현주 이사장은 "한강과 낙동강이 시작되는 대한민국 대표 발원도시 태백에서 물놀이와 공연, 전통문화, 영화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여름축제를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태백을 찾아 시원하고 특별한 여름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막식은 25일 나상도, 손빈아, 씨야의 축하공연과 불꽃놀이, 레이저 쇼로 화려하게 장식된다. 축제 기간 문화광장에서는 어린이와 가족 방문객을 위한 대형 물놀이장 '흠뻑놀장'이 운영되며, 에어풀장, 워터슬라이드, 스플래시존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매일 오후 2시에는 물총과 물대포를 활용한 워터 랜덤플레이댄스가 펼쳐져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줄 예정이다.
날짜별로 특색 있는 공연과 체험이 이어진다. 26일 '태백 in 갓 탤런트'는 시민 참여형 경연으로 숨겨진 끼와 재능을 선보이는 무대고, 27일 'JAZZ FESTA'는 황지연못의 풍경과 어우러진 낭만적인 재즈 공연이다. 28일에는 지역예술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힐링공연이 열린다. 29일에는 황지연못을 배경으로 전통 낙화놀이가 펼쳐져 여름밤의 운치를 더하며, 30일에는 쿨 이재훈, 채연 등이 출연하는 8090 콘서트가 개최된다.
31일부터 8월 1일까지는 '워터데이앤나잇'이 진행된다. 지역 DJ, 울랄라세션, DJ 박명수, 위아워어스 치어리더 등이 출연해 물과 음악이 어우러진 한여름 밤의 열기를 선사한다. 축제 마지막 날인 8월 2일에는 폐막식과 함께 '2026 쿨 시네마 페스티벌'이 연계 운영된다. 영화 '해운대' 상영 후 윤제균 감독이 관객과 만나는 시네마틱 시간을 통해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축제 기간 내내 한강·낙동강 유역 수계도시 예술단체와 지역가수들의 공연이 펼쳐지며, 발원지 수(水) 족욕체험, 페이스페인팅, 대한민국 국제청소년 AI 영화제 체험관 등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도 마련된다. 대형 물놀이장 입장료는 무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