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인공지능(AI) 교육을 일상화하기 위해 시민 맞춤형 '인공지능 디지털배움터' 4개 거점을 중심으로 본격 운영 중이다. 올해 신설된 북인천우체국과 만수2동 행정복지센터가 기존의 신한학이재, 계양구청과 함께 지역 특성에 맞춘 차별화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인천시가 청년, 소상공인, 어르신 등 시민 계층별 맞춤형 AI 디지털 교육을 4개 거점 배움터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인천광역시청 제공)
인천시가 청년, 소상공인, 어르신 등 시민 계층별 맞춤형 AI 디지털 교육을 4개 거점 배움터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인천광역시청 제공)

계양구청과 북인천우체국 두 배움터는 청년과 구직자, 소상공인을 주 대상으로 한다. 이들은 업무 자동화, 마케팅, 자료정리, 온라인 홍보 등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직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반면 만수2동 행정복지센터는 생활지원형으로 운영돼 어르신과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해 스마트폰 기초, 모바일 신분증, 정부24, 키오스크 이용법,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구월동 신한학이재는 산업특화형 배움터로 소상공인과 중장년층이 AI를 활용한 상품 소개, 홍보 콘텐츠 제작, 고객 응대 등을 배울 수 있도록 운영 중이다. 각 거점 배움터에는 AI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거점 배움터 방문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서는 강사가 지역 도서관, 노인회관, 행정복지센터 등을 직접 찾아가는 파견 교육도 병행되고 있다. 올해 사업이 본격 추진된 이후 현재까지(7월 2주차 기준) 총 488개 과정을 운영해 7,417명을 교육했으며, 이 중 거점 배움터에서 260개 과정에 4,717명이, 파견 교육에서 228개 과정에 2,700명이 참여했다.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인천 시민은 인공지능 디지털배움터 누리집(AI디지털배움터.kr)이나 대표번호 1644-5561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