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환경과 신재생에너지 산업 전문 전시회인 '2026 그린에너텍'을 오는 8월 5~7일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 전시회는 민선 9기 핵심 정책인 'ABC+EF 전략'의 에너지(Energy) 분야를 대표하는 행사로, 환경·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최신 기술과 시장 동향을 공유하고 기업 간 협력을 확대하는 비즈니스 플랫폼 역할을 한다.

그린에너텍은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 지엠이지,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환경공단, 인천환경공단, 인천대학교가 공동 주관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환경기술과 청정·재생에너지, 친환경 플라스틱, 에너지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외 74개 기업이 참가해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신재생에너지관, 사회적경제지원센터, 한국환경공단, 인천항만공사가 처음으로 공동관을 조성하고, 인천환경공단과 인천대학교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단도 참여한다. 지역 환경 관련 기관들의 참여가 대폭 확대되면서 산업과 연구를 연계하는 협력의 장이 마련되는 셈이다.
전문 콘퍼런스도 다채롭게 운영된다. 바이오순환경제 확산을 위한 '국제 친환경 플라스틱 콘퍼런스', 인공지능(AI)과 데이터 기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ESG 콘퍼런스', '유해화학물질 안전관리 정책·기술장비 설명회' 등이 열린다. 각 분야 전문가들이 최신 정책과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환경·에너지 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기업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의 지원으로 비즈니스 상담회가 열리며, KOTRA는 아시아 6개국의 해외 기업을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는 13개국 해외 공무원을 대상으로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상담과 선진 환경기술 산업시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공공기관과 대기업 구매 담당자가 참여하는 구매상담회까지 마련돼 전시 기간 중 약 300건 이상의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외 기업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참가기업의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전시와 상담회, 국제 콘퍼런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인천이 녹색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윤희청 관광마이스과장은 "그린에너텍은 환경·신재생에너지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인천의 대표 전문 전시회"라며 "국내외 기업과 기관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산업 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인천의 녹색산업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