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생일면 유촌리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하는 '2027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2027년부터 2030년까지 국비 16억원을 포함한 총 23억여원을 투입한다. 마을의 노후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대규모 정비 사업이다.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 사업은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 수준을 보장하기 위해 안전과 위생 분야 생활 기반 시설 확충, 주거 환경 개선, 주민 역량 강화 등을 종합 지원하는 사업이다. 완도군은 이번 사업 선정을 위해 올해 초부터 준비해 왔다.
군은 올해 초 사업 대상지를 유촌리로 확정한 뒤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이후 주민 사업 설명회와 회의를 통해 예비 계획을 수립했고, 4월에는 전라남도의 사전 현장 평가를 거쳐 공모 선정이라는 결과를 이뤘다.
이번 사업으로는 마을 안길, 축대, 담장 정비가 추진된다. 아울러 빈집 철거, 슬레이트 지붕 철거 및 개량, 노후 집수리, 재래식 화장실 철거 등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이 종합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마을의 노후화된 기반시설과 주거 환경을 현대적으로 개선하는 사업 패키지다.
완도군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사업 완료 후에는 마을의 정주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신 군수는 "앞으로 농어촌의 열악한 생활 여건을 개선하여 주민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하고, 살기 좋은 농어촌을 만드는 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