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의회가 6일 첫 임시회를 열어 제12대 의회의 전반기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했다. 의장에는 이희자 의원이, 부의장에는 정경옥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특히 이희자 의장 선출은 춘천시의회 역사상 첫 여성 의장 탄생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희자 의장의 당선은 단순한 역사적 기록을 넘어 지방자치 성숙 과정에서 여성의 정치 참여와 리더십 확대를 보여주는 사례다. 춘천시의회는 다양성과 포용성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의정 운영 시대를 맞이했다. 이는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내고 소통과 공감 중심의 의정문화를 구축하는 변화의 상징으로 해석된다.
이희자 의장은 당선 인사에서 "소통과 화합으로 서로 존중하고 협력하는 의회를 만들고, 시민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책임 있는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경옥 부의장은 "그동안 시민과 함께 쌓아온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의회를 만들고, 일 잘하는 의회가 되도록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춘천시의회는 같은 날 오후 2시 개원식을 개최해 제12대 의회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희자 의장과 정경옥 부의장을 비롯한 의원들, 육동한 춘천시장과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해 새 의회의 출범을 축하했다.
개원사에서 이희자 의장은 "29만 춘천시민의 선택으로 제12대 춘천시의회가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며 "시민의 기대와 신뢰를 가슴 깊이 새기고, 시민 행복과 춘천의 미래를 위해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제12대 춘천시의회 24명의 의원 모두는 초심을 잃지 않고 춘천이 강원특별자치도의 중심도시이자 시민 모두가 성공하는 초일류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춘천시의회는 7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원회를 이끌어갈 위원장을 선출하여 제12대 전반기 원구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나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