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 대입의 변화 방향이 사천 지역 학부모들에게 공개됐다. 경희대 임진택 책임입학사정관이 삼천포고등학교 특강에서 수도권 13개 대학의 전형을 분석하고 학교생활 충실성이 강조되는 추이를 설명했다.

삼천포고등학교가 18일 경희대 임진택 입학사정관을 초청해 2028 대입의 변화와 학교생활 충실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특강을 개최했다. (사천시 제공)

삼천포고등학교(교장 서영희)는 18일 설송관에서 이 특강을 개최했다. 지역 초중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마련된 행사는 앞으로의 대입 정보가 정확히 필요한 시점이었다. 임 책임입학사정관은 수도권 13개 대학의 입시 전형 구조를 분석하면서 2028 대입의 주된 변화와 학생들의 준비 방향을 제시했다.

강의에서 강조된 변화는 크게 세 가지다. 첫째, 교과 이수 여부가 정성적으로 반영되고 성취도 중심의 평가가 확대되는 방향이다. 둘째, 교과 심화 활동의 중요성이 높아진다는 점이었다. 셋째, 대학의 평가가 단순 성적을 넘어 학생의 학업 역량과 진로 탐색 과정, 학교생활의 충실성을 다각적으로 살피는 추이를 보인다는 내용이었다.

학생부종합전형뿐 아니라 교과전형과 정시전형에서도 학교생활기록부 반영이 확대되는 흐름이 주목할 점이다. 임 책임입학사정관은 학교와 학생, 학부모가 함께 수업과 학교 활동에 충실하고, 이를 통해 학생의 성장 과정을 분명하게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안내했다. 단순한 성적의 상향만으로는 부족하며 과정 속 성장을 입증해야 한다는 메시지였다.

참석한 2학년 강주형 학생은 "2028 대입이 성적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평소 수업 참여도와 진로 탐구의 깊이가 중요하다는 점이 와닿았다"고 말했다. "앞으로 학교 수업과 활동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나만의 강점을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서영희 교장은 "변화하는 대입 환경 속에서 우리 지역 학생과 학부모가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진로와 진학을 준비할 수 있도록 이번 특강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삼천포고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학생들이 학교생활 속에서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미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진학 지원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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