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이 최근 함안일반산업단지 인근 하천에서 발생한 이상현상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오는 7월 한 달간 입주기업 94곳을 대상으로 특별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30일 공식화했다. 이번 점검은 경상남도, 낙동강유역환경청, 함안군 등 관계기관이 함께 진행하며, 특히 금속가공업종 사업장을 중심으로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팀은 분야별 전문성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조사를 추진한다. 주요 점검 대상은 대기 및 폐수 배출시설의 적정 운영 여부, 방지시설 정상 가동 여부, 오염물질 누출 여부 등이다.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시료를 채취하고, 폐기물 보관·처리 실태와 전반적인 환경 관리 상황도 함께 살핀다.
함안군은 무단 방류나 시설 비정상 가동 등 환경법령 위반 행위가 적발될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고발 및 행정처분 등 엄정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이번 특별 합동점검을 통해 하천 이상 현상을 면밀히 조사하고, 오염과의 인과관계가 확인되면 재발 방지 대책을 추가로 마련할 예정이다. 함안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으로 군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생활환경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