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인러브가 지난 27일 남해군 미조면 본촌어촌계 인근 해변과 방파제 일대에서 합동 수중정화 및 플로깅 활동을 펼쳤다. 2019년부터 매년 진행해온 이번 활동은 8회차로, 해양 플라스틱 오염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해양 생태계 보전을 목표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휴먼인러브 긴급구조단, 미조잠수, 본촌어촌계, 남해군자원봉사센터, 미조면 행정복지센터 및 일반 자원봉사자 등 약 60명이 참여했다. 활동은 두 팀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전문 잠수 봉사자들은 수중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데 집중했고, 일반 자원봉사자들은 수변에서 플로깅(쓰레기를 줍는 조깅) 활동으로 해변을 정화했다.
특히 이날 활동에서는 수거된 쓰레기의 종류와 양을 기록하는 모니터링 활동을 병행해 남해 일대의 해양 오염 실태를 파악하는 기회를 가졌다. 휴먼인러브 관계자는 "바다와 환경은 해당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함께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할 중요한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깨끗한 남해 바다를 만들기 위해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남해군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매년 잊지 않고 남해의 청정 바다를 지키기 위해 앞장서 주시는 휴먼인러브와 더운 날씨에도 함께 땀 흘려주신 자원봉사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환경을 위한 실천이 우리 지역을 넘어 하나뿐인 지구 환경을 살리는 큰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