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고등학교 1, 2학년 54,800명이 6월 4일 '6월 전국연합학력평가'에 응시한다. 경남도교육청이 159개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 평가는 학업 역량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경남도 고등학교 1, 2학년 54,800명이 6월 4일 전국연합학력평가에 응시한다. (경상남도교육청 제공)

이번 평가는 부산광역시교육청이 주관하고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이 공동으로 시행한다. 도내에선 1학년 27,800명, 2학년 27,000명이 참여한다. 시험은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10분까지 실시되며, 2028 수능 개편안에 맞춰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사회탐구(통합사회), 과학탐구(통합과학) 등 6개 과목으로 구성된다.

개인별 성적표는 영역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등을 담아 6월 19일(금) 오전 10시부터 7월 3일(금) 오후 5시까지 각 학교에서 온라인으로 출력, 제공될 예정이다. 학생들은 성적표를 통해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고 향후 진로 설정에 반영할 수 있다.

경남도교육청은 이같은 전국연합학력평가를 고 1, 2학년 대상으로 연 4회 정기 시행할 계획이다. 평가 결과를 활용해 정확한 진로 및 진학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사교육 의존도를 낮추고 공교육 신뢰도를 높이려는 취지다. 특히 올해부터 적용되는 새로운 수능 체계에 학생들이 미리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정선희 진로교육과장은 "이번 전국연합학력평가를 통해 수험생들이 수능 적응 능력을 기르고 자신의 학업 역량을 객관적으로 돌아보면서 학습 방법과 방향을 설정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