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산하 학교들이 6월부터 태풍과 집중호우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본격 대비한다. 경남도교육청은 학생과 교직원 안전을 최우선으로 교육시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응 계획을 추진 중이다.

경남도교육청이 6월부터 태풍과 집중호우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선제적 안전점검과 신속한 상황관리체계를 강화한다. (경상남도교육청 제공)

도교육청은 6월 12일까지를 사전 대비 기간으로 정하고 재해취약시설에 대한 선제적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옥상, 지하실, 복도 등 우수 침투 위험 구간과 노후 시설물을 중점 점검해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이후 10월 15일까지를 본격적인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운영하며 기상 상황에 따른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한다.

자연재난 발생 시 신속한 상황 전파가 이뤄질 수 있도록 각급 학교 및 산하 기관과의 비상연락망을 정비했다. 도교육청은 실시간 상황관리체계를 가동해 기상특보 발효와 재난 발생 상황에 따라 상황관리전담반을 즉시 운영한다. 단계별 비상근무 체계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태풍·집중호우 대응 교육과 재난대비훈련을 통해 교직원과 학생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했다.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훈련을 실시해 실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도록 할 방침이다.

기상특보 발령 시에는 지역 여건과 기상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학교 대응을 결정한다. 등·하교 시간 조정, 원격수업 전환, 휴업 여부 등을 신속하게 판단한 후 학생과 학부모에게 안내한다. 도교육청은 "기상특보 상황에 따라 신속하고 공정한 의사결정으로 현장 혼란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학생 안전과 학습 연속성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해 돌봄교실 운영과 비상수업 대책도 함께 마련했다. 등교 중지 등 긴급 상황에서도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해 학교 내 안전한 공간에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원격수업 전환 시 학습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는 체계를 미리 구축해 교육 활동의 연속성을 보장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여름철 자연재난은 철저한 사전 대비와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안정적인 교육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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