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 영주선비도서관이 7월 16일 현대 시인 박준을 초청해 평생학습동아리 회원들을 위한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 관장 박순관이 주최한 이번 행사의 주제는 '쓴다고 달라지는 일은 없겠지만'으로, 도서관은 이를 통해 회원들의 문학적 소양과 역량을 강화하려는 의도를 밝혔다.

영주선비도서관이 박준 시인을 초청해 평생학습동아리 회원들을 대상으로 문학 특강을 진행했다. (경상북도교육청 제공)
영주선비도서관이 박준 시인을 초청해 평생학습동아리 회원들을 대상으로 문학 특강을 진행했다. (경상북도교육청 제공)

박준 시인은 자신의 따뜻하고 담담한 언어로 문학작품을 마주하는 태도와 시를 읽는 의미를 설명했다. 특히 '쓴다고 당장 세상이 달라지는 것은 아니지만, 글을 쓰는 과정에서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삶을 조금씩 이해하게 된다'는 메시지를 강조하며, 시를 읽고 글을 쓰는 행위가 일상 속 작은 위로와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전달했다.

강연에 참석한 평생학습동아리 회원들은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참석자 중 한 명은 "시를 어렵게만 생각했는데 한 편의 시가 삶을 바라보는 시선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며 소감을 밝혔다. 박순관 관장은 "이번 특강이 평생학습동아리 회원들에게 시와 문학을 매개로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과 소통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