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평군 양동면 청년회와 자율방범대가 지난 18일 쌍학교 아래 야외공연장에서 '2026 양동 워터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비가 내리는 흐린 날씨 속에서도 300여 명의 주민과 아이들이 찾아 성황을 이뤘다.

청년회와 자율방범대원들의 자발적인 봉사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을 위한 화합의 장이 되었다. 행사 운영 전반에 걸쳐 지역 청년들의 역할이 두드러졌으며,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진 것으로 보아 주민들의 호응이 높았음을 알 수 있다.
행사장에는 수영장 3개소가 설치돼 다양한 연령대의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물총놀이와 보트 타기 같은 프로그램이 준비됐고, 시원한 음료와 간식도 제공됐다. 안전 관리 요원을 곳곳에 배치해 이용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했으며, 이 같은 배려가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주목할 점은 행사의 환경친화적 운영이다.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고 양평군에서 지원한 다회용기를 적극 활용했다. 이를 통해 지역의 아이들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전할 수 있었고, 주민들도 이에 적극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안태성 청년회장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물놀이장을 찾아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아이들과 주민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