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반디랜드가 17일부터 8월 17일까지 곤충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한 여름밤, 곤충의 숲' 전시를 개최한다.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가족 방문객들을 위해 마련한 이 전시회는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등 9종의 곤충을 선보인다.

무주 반디랜드가 17일부터 8월까지 한 여름밤 곤충의 숲 전시를 개최해 가족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전북 무주군 제공)
무주 반디랜드가 17일부터 8월까지 한 여름밤 곤충의 숲 전시를 개최해 가족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전북 무주군 제공)

특히 제주도에만 서식하는 멸종위기종 2급인 '두점박이 사슴벌레'가 전시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곤충별 특성과 생태, 서식 환경을 관찰할 수 있는 전시 수조를 설치해 교육적 가치를 높였으며, '장수풍뎅이 관찰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반디랜드는 국내·외에 서식하는 1만여 종의 곤충을 전시하는 제1종 전문박물관이다. 천연기념물인 반딧불이를 비롯해 살아있는 곤충과 희귀 곤충표본을 접할 수 있다. 곤충박물관 외에도 200여 종의 식물을 전시하는 생태 온실, 덕유산 최상류부터 금강하구까지 서식하는 다양한 물고기와 수달, 열대어를 볼 수 있는 수족관이 조성돼 있다.

반디랜드는 반디별천문과학관과 야외 물놀이장 등 학습·놀이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통나무집과 청소년수련원 등 숙박 시설도 마련돼 있어 온 가족이 즐기기에 적합하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입장 마감 오후 5시)이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로부터 4년 연속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되며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인정받고 있다. 김현영 무주군청 시설체육운영과 반디휴양팀장은 "알차고 유익한 무주 여행이 될 수 있도록 곤충의 숲은 물론 곤충박물관과 생태온실 등 반디랜드의 모든 것을 보여 드리겠다"고 전했다. 이용 문의는 063-320-1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