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서핑과 휴양의 성지로 인기 있는 양양군의 해수욕장들이 수질검사에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양양군이 해수욕장 개장 전 실시한 수질 및 백사장 모래 검사 결과,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청정 환경을 갖춘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검사에서는 장염 등 수인성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대장균과 장구균 검출 여부를 정밀 분석했다. 그 결과 관내 모든 해수욕장이 해수욕장 수질 기준에 부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사장 모래도 카드뮴, 납, 비소, 수은, 6가크롬 등 중금속을 검사한 결과 모두 기준치 이하이거나 검출되지 않아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모래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양양군은 검사 결과에만 만족하지 않고 현장의 청결함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강풍이나 조류로 인해 유입되는 해양쓰레기를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관내 6개 읍면이 긴밀한 비상 대응 체계를 운영 중이다. 쓰레기 발생 즉시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수거하는 '밀착형 정화 활동'을 추진하면서 피서객들에게 불쾌감 없는 쾌적한 해변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양양군 관계자는 "양양을 찾는 관광객들이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안전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수질 관리와 해변 환경 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믿고 방문할 수 있는 안전한 양양 해수욕장에서 깨끗한 여름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