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자원봉사센터가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만든 또쓰백(재사용 장바구니) 300개를 거창시장번영회에 기부했다. 지난 16일 진행된 이번 기부는 자원봉사센터가 운영하는 새활용생활교육봉사단의 참여로 실현됐다.

새활용생활교육봉사단은 거창군자원봉사센터의 전문자원봉사단 양성 및 재능나눔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활동 중이다. 봉사단에 속한 11명의 봉사자들은 자원봉사 기본교육, 재봉틀 활용 기술, 새활용 교육 등을 이수한 뒤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들은 교육 과정에서 습득한 기술을 바탕으로 폐현수막을 활용해 또쓰백 장바구니를 제작했다.
이번 기부의 주된 목표는 거창시장을 방문하는 군민들이 일회용 비닐봉투 대신 다회용 장바구니를 사용하도록 유도하는 데 있다. 이를 통해 환경 오염을 줄이고 자원을 절약하는 생활 습관을 확산시키려는 의도다.
새활용생활교육봉사단은 "버려지는 폐현수막이 단순한 폐기물이 아니라 튼튼한 장바구니로 다시 활용되면 환경 보호와 자원 절약에 큰 도움이 된다"며 "자원봉사센터의 재능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해 기술을 배우고 나눌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폐현수막을 또쓰백 제작에 제공하려는 거창 지역 군민들은 거창군자원봉사센터(☎055-940-3904~6)로 문의하면 된다. 단, 제공되는 폐현수막은 실내에서 사용한 깨끗한 상태여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