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고품질 쌀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 벼 이삭거름을 적기·적량으로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이삭거름은 벼 이삭이 줄기 속에서 자라나기 시작할 무렵 주는 웃거름으로, 출수기를 기준으로 20~25일 전(어린이삭 1~1.5mm 크기)에 시비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음성군의 벼 출수기는 품종별로 차이가 난다. 중만생종인 삼광과 황금노들은 8월 15일, 중생종인 알찬미는 8월 10일, 조생종인 운광과 오대는 7월 30일로 예상된다. 이를 바탕으로 각 논의 벼 품종에 맞춰 역산해 이삭거름을 주는 시기를 결정해야 한다.
이삭거름을 주는 시기는 도복, 수량, 미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 너무 빨리 주면 도복에 약해지고, 늦게 주면 질소 성분이 과다해져 목도열병과 이삭도열병 발생 가능성이 커진다. 따라서 적기에 적량을 사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비료 사용량은 음성군 맞춤 비료 기준으로 10a당 10~15kg 내외가 권장된다. 다만 벼의 엽색이 짙고 엷은 정도 등 생육 상황을 고려해 양을 조절해야 한다. 밑거름 시비량이 이미 많아 잎색이 짙은 논의 경우 염화가리만 10a당 4~5kg를 시비하면 된다. 완효성 비료를 사용한 논은 이삭거름을 생략해도 된다.
군 관계자는 "질소비료를 과다 사용하면 과잉생산으로 인한 쌀값 하락, 밥맛 저하, 벼 도복 등이 우려된다"며 "적정량 사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