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지난 16일 거제시청 대회의실에서 제6기(2027~2030)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태스크포스(TF) 2차 회의를 개최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관련 부서 담당팀장,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해 향후 4년간 시의 사회보장정책을 좌우할 비전과 추진 방향을 집중 논의했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에 따라 4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거제시는 이번 계획 수립을 통해 상위의 제3차 사회보장기본계획(2024~2028)과의 연계성을 확보하면서도 지역의 복지환경과 주민 욕구를 반영한 중장기 복지정책 방향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제6기 계획 수립의 핵심은 현장성과 주민 중심성이다. 거제시는 2025년 실시한 지역사회보장 욕구조사 결과와 지난 6월 진행한 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실무분과 위원 대상 FGI(초점집단면접) 분석 결과를 기초자료로 활용 중이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의 복지 수요와 현장의 목소리를 더욱 면밀히 반영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과제를 발굴할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욕구조사와 FGI 분석 결과를 먼저 공유한 후, 이를 바탕으로 제6기 계획의 비전과 정책목표, 추진전략, 세부사업 방향성을 검토했다. 참석자들은 각자의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토대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사업 발굴, 복지서비스 전달체계 강화, 사업 간 연계성 확보, 정책 실효성 제고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제시했다.
거제시는 이번 TF 회의에서 나온 논의 결과를 반영해 분야별 세부사업을 보완할 예정이다. 민·관 협력체계를 통해 시민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완성하겠다는 목표다.
남성미 거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은 향후 4년간 거제시 사회보장정책의 비전과 추진 방향을 담는 중요한 법정계획"이라며 "제3차 사회보장기본계획과의 정합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욕구조사와 FGI 결과 등 현장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