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가 지난 14일 열린 2026년 주민참여예산 총회에서 2027년도 추진할 사업 56개를 최종 선정했다. 총 사업비 규모는 9억 6천만원이다.

이번 선정은 주민이 직접 제안한 사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구청의 담당 부서 검토와 분과위원회 심의, 주민투표를 거친 후 심의·의결 과정을 통해 최종 결정되었다. 선정된 사업은 구 참여형 17건과 동 참여형 39건으로 구성됐다.
주요 선정 사업들은 지역 현안과 주민의 실생활 개선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청년 인공지능 모의면접 체험 프로그램 사업은 지역 청년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공중화장실 불법촬영탐지기 설치 사업은 주민의 안전과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한다. 중앙 분리대 교체 사업 등도 포함되어 주민의 일상에 직접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선정된 사업들은 이후 예산 편성 절차를 거쳐 2027년도 본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도 있는 심의를 통해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을 선정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선정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어 주민들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