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종합사회복지관의 주민동아리 '숟가락은 내친구'가 18일 영호남 사회복지관 임직원 워크숍에서 경남사회복지관협회장상을 받았다. 이 동아리는 숟가락 난타를 통해 문화 소외계층을 찾아가 재능봉사를 펼쳐온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지역주민 16명으로 구성된 '숟가락은 내친구'는 신명 나는 숟가락 난타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주민 자조 동아리다. 이웃 사랑을 실천한다는 취지로 설립된 이 동아리는 개별 회원들의 재능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방식으로 운영해오고 있다.
동아리는 지역 노인복지시설을 찾아가 공연을 펼쳤다. 주간보호센터와 마을경로당 등 평소 문화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지역 주민들을 직접 방문해 활동했다. 문화 소외계층에게 직접 찾아가는 공연을 제공한 점이 평가받은 배경이다.
고성군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동아리의 활발한 재능봉사활동을 경남사회복지관협회가 인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평가받아 제31회 영호남 사회복지관 임직원 워크숍에서 협회장상을 수여받았다.
시상식에 참석한 추외숙 회장은 "이번 수상은 회원들이 함께 만든 뜻깊은 성과라 더욱 기쁘다"며 "앞으로도 문화 소외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즐거움을 전하는 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고성군 관계자는 "지역사회를 위해 묵묵히 헌신하며 밝은 에너지를 전해준 동아리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와 축하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동아리가 활성화되어 지역사회 내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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