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이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생활문화 프로그램 '옹기종기 주민지기'의 참여자 모집을 7월 15일까지 진행한다. 곡성라운지 옹기종기 공간을 생활문화 거점으로 활성화하기 위한 주민 참여형 프로젝트다.

'옹기종기 주민지기'는 생활인구 유입을 목표로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문화 공간 조성 사업의 일환이다. 군은 앞서 공개모집을 통해 차, 공예, 커피, 와인, 독립영화, 글쓰기, 영어 회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12명의 주민지기를 선정했다. 이들은 7월부터 12월까지 자신의 취향과 전문성을 살린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한다.
이번 모집 프로그램은 12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차 이야기 ▲친환경 발포세라믹 공예 ▲글쓰기 ▲와인살롱 ▲독립영화 감상 ▲생활 속 퀼트공예 ▲영어회화 스터디 ▲대나무공예 ▲기후재난 시대 글쓰기 ▲커피문화 ▲손뜨개 ▲철학 이야기 등이다. 프로그램은 소규모 커뮤니티 형태로 운영되며, 참가자들이 서로 배우고 경험을 나누며 새로운 관계를 맺는 것이 특징이다.
일부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재료가 필요한 과정은 실비 수준의 참가비만 부담하면 된다. 신청은 곡성교육포털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프로그램별 모집인원은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일부 프로그램은 연령 제한이 있을 수 있고, 신청 인원이 적을 경우 프로그램 운영이 취소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옹기종기 주민지기는 주민이 소비자가 아닌 문화의 주체가 되어 직접 프로그램을 만들고 운영하는 새로운 주민참여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같은 취향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 배우고 소통하며 일상에서 새로운 즐거움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곡성군은 곡성라운지를 생활인구를 맞이하는 열린 공간이자 주민이 함께 운영하는 커뮤니티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주민 주도의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주민과 생활인구가 자연스럽게 교류하고, 지역에 머무는 생활문화 기반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