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10일 시청 비전홀에서 민선 9기 출범 이후 첫 주요 업무 보고회를 열고, 시민과의 공약을 구체적인 실행계획으로 연결하는 본격적인 시정 운영에 착수했다. 박관열 시장이 주관한 이날 보고회에는 국·소·본부장과 부서장 등이 참석해 핵심 공약 사업과 주요 현안 사업의 추진 계획을 점검했다.

광주시가 민선 9기 핵심 공약의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주요 업무 보고회를 개최했다. (광주시 제공)

보고회는 시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사업의 필요성과 실행 가능성, 추진 일정, 부서 간 협업 체계, 행정 효율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자리였다. 광주시는 이를 통해 실행 중심의 시정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시는 직통시장실 운영, 광주형 기본사회위원회 출범, 미래형 스마트 아이바른성장센터 조성, 전 권역 청소년 문화공간 조성, 광주형 통합 돌봄 체계 구축 등을 추진하면서 시민과 직접 소통하는 행정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배움과 돌봄이 일상이 되는 시민행복도시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화폐 혜택 확대와 골목경제 활성화, 소상공인 성장 생태계 조성, 태전·고산 직통 우회도로 개설, 시민 안심 물류 나들목 신설, 광주 동서횡단철도(판교~오포~광주~곤지암) 구축 등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특히 주택 3만 호 인공지능 스마트도시 조성, 공공산업단지 조성, 광주 피지컬 인공지능 혁신협력단지 및 인공지능 미래도시 조성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사업들도 함께 진행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광주시는 인공지능과 첨단산업을 기반으로 역세권 중심의 인공지능 스마트 자족도시 기반을 구축해 미래 50만 자족도시 실현을 앞당긴다는 구상을 밝혔다.

박관열 시장은 "민선 9기의 성패는 계획이 아니라 실행에 달려 있다"며 "이번 업무보고는 새로운 시정의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를 넘어 시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실천하겠다는 책임행정의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각 사업에 적극 반영하고 민선 9기 핵심 공약과 주요 정책의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조기에 가시화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