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고등학교의 대표적인 창의적 특색 활동인 'THE L.E.A.D. PROJECT(Leadership Experience Above Discussion)'가 7월 9~10일 이틀에 걸쳐 제15회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총 70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방 소멸, 관세 외교, 이민 정책 등 글로벌과 지역의 현안을 놓고 벌인 심층 토론이 큰 호응을 얻었다.

이 프로젝트는 2012년 서울대학교 청소년 리더십 컨퍼런스에 참가한 3학년 학생들이 후배들의 리더십과 토론 능력을 기르기 위해 주도적으로 시작했다. 15년간 이어진 전통 행사로서 매년 학생들의 진로 계열을 반영한 창의적 해결 방안을 제시해왔으며 학교의 핵심 교육활동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대회는 행정혁신, 정치외교, 경제·경영, 언어, 교육, 사회 등 여섯 개 분과가 개설되어 깊이 있는 탐구가 이루어졌다. 행정혁신분과(리더 이상빈)는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원도심 재개발과 도시 재생 예산 투입 문제를 다뤘다. 정치외교분과(리더 강경준)는 미국의 관세 외교 정책이 장기 발전에 미치는 영향을 짚어봤으며, 경제·경영분과(리더 김준연)는 스타벅스 사례를 통해 기업의 비윤리적 마케팅 논란과 장기적 기업 가치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이에 더해 언어분과(리더 이성국)는 글로벌화에 따른 소수 언어 사멸과 인위적 개입의 필요성을 논의했다. 교육분과(리더 김도헌)는 학부모의 학교 교육과정 제안을 정당한 교육 참여로 볼 것인가를 다뤘으며, 사회분과(리더 박서진)는 자국민 우선주의에 기반한 강력한 이민 통제 및 국경 강화 정책을 분석했다. 각 분과는 우리 삶과 밀접한 주제부터 세계적 이슈까지 폭넓게 아우르며 참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틀간의 치열한 대장정 속에서 펼쳐진 학생들의 지적 탐구와 열정은 주체적 사고능력 함양과 현실적·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