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 주안6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1일 가족이 함께 고추장을 만드는 전통 식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직접 고추장 두 통을 만들어 한 통은 가져가고 나머지 한 통은 주안6동 취약계층 가구에 기부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주민자치회의 시범 사업으로 마련된 '가족이 함께 빚는 우리 발효식품' 1기 프로그램은 전통 식문화를 체험하고 이웃 간 소통을 활성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참여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어른 1명과 아이 1명이 함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주말을 맞아 부모와 자녀가 직접 전통 장을 담그며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은 "도시에서 아이와 함께 전통 장을 담그기 쉽지 않은데, 이웃들과 대화하며 즐겁게 배울 수 있어 뜻깊었다"고 밝혔다. 박영규 주민자치회장은 "1기 프로그램에 성원을 보내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이 전통문화를 가까이에서 체험하고 공동체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주민자치회는 후속 프로그램으로 2기 '장아찌 만들기'를 7월 18일에 진행할 예정이며, 3기 '과일청 만들기'는 7월 25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개최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