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제71회 현충일인 6월 6일 오전 10시부터 1분간 도내 전역에서 현충일 묵념사이렌을 울린다. 도내 170개 민방위 경보시설을 통해 추념사이렌을 송출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경상남도가 6월 6일 오전 10시 제71회 현충일을 맞아 도내 170개 민방위 경보시설을 통해 1분간 현충일 묵념사이렌을 울린다. (경상남도 제공)

경남도가 매년 현충일을 맞아 추념행사를 실시하는 것은 나라를 위해 희생·헌신한 이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서다. 이날 사이렌은 전시 상황을 알리는 민방공 경보와는 다른 성격의 신호다. 윤환길 경남도 안전정책과장은 "현충일 당일 울리는 사이렌은 민방공 사이렌이 아닌 추념을 위한 묵념사이렌"이라며 도민들의 이해를 구했다.

경남도는 도민들이 사이렌 음을 듣고 놀라지 않을 것을 당부했다. 윤 과장은 "사이렌이 울리면 잠시 일상을 멈추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현충일 묵념은 국가추도식과 함께 시민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순국선열을 기억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자동차 경적을 울리거나 잠시 움직임을 멈추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추념행사는 단순한 형식적 의식을 넘어 현대사회에서 국방과 안보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세대를 막론하고 나라를 위한 숭고한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도는 현충일을 맞아 도민들이 진심으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