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정 국민의힘 의원(만덕·덕천)이 제10대 부산광역시의회 전반기 교육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부산시의회는 6일 제337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교육위원장을 결정했다. 김 위원장은 현 상임위원장 중 유일한 40대 여성으로, 제9대에서 최연소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데 이어 또 한 번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제10대 교육위원회는 김 위원장을 포함해 이종진(북구3)·이준호(금정구2)·김재헌(동구2)·박준영(해운대구1)·서성부(남구1)·라기오(기장군2) 의원으로 구성됐다. 김 위원장은 북구의회 7·8대 재선 의원을 거쳐 9대 부산광역시의회에 입성했으며, 행정문화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을 역임했다.
9대 후반기 윤리특별위원장 재임 시 의회사무처 청렴윤리팀 신설을 주도해 시민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의회상 정립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는다. 의정활동 전반에서도 만덕3터널 방음시설, 만덕권역 해피챌린지, 덕천 도시재생 등 지역 현안 예산 확보로 주거환경 개선에 힘썼다. 저출산 대책, 자율방범대 지원, 보훈문화 확산 등 시민 삶에 밀착한 입법 활동도 펼쳐왔다.
특히 교육 분야에서는 노후 옹벽과 통학로, 급식시설 등 학교 환경을 개선했으며,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백산초 학생식당 신설 사업을 이끌었다. 학교 시설 개방 활성화와 학생 통학 지원 관련 조례 정비에도 앞장서며 교육위원장으로서의 준비를 현장에서 다져왔다.
김 위원장은 "저 또한 한 아이의 부모로서 아이 하나가 자라는 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을 가슴에 새겨왔다"며 "교실 창문 너머의 낡은 옹벽을 바꾸고 아이들의 점심시간을 바꾸면서 교육은 교실 안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을 둘러싼 주변 하나하나까지 함께 돌봐야 하는 일임을 배웠다"고 말했다.
이어 "제10대 교육위원장으로서 교육격차를 좁히는 일에 교육위원회의 모든 역량을 쏟겠다"며 "아이들의 오늘이 곧 부산의 내일이라는 믿음으로 가장 낮은 자세로 쉼 없이 뛰겠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학교 현장과 학부모, 교육청을 잇는 소통 채널을 넓히고 지역 간 교육환경 격차를 들여다보며 부산 교육 균형 발전에 힘쓸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