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홍 무주군수가 지난 9일 안호영 국회의원과 만나 국가 예산 확보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무주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예산정책협의회에는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과 의회 의원들, 유송열 전북특별자치도의원, 간부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지역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현안들을 함께 검토했다.

황인홍 무주군수와 안호영 국회의원이 항공우주산업 생태계 구축과 농어촌 기본소득 지속 등 10개 주요 사업의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전북 무주군 제공)

황 군수는 "예산정책협의회는 지역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현안들을 함께 논의하는 매우 중요한 자리"라며 "무주군의 핵심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안호영 국회의원과 긴밀히 협력해 군민이 체감하는 지역발전을 일궈 나가겠다"고 밝혔다.

무주군이 제시한 주요 안건은 항공우주산업 생태계 구축, 무주형 농어촌 기본소득 지속 이행, 광역 교통망 구축, 국도 개량 및 확장 사업 등 총 10개 사업이다. 특히 항공우주산업 생태계 구축 사업은 현대로템의 민간 산업단지 조성과 연계해 관련 기업 유치, 배후 정주도시 조성, 관련분야 인재 유입 등을 포함한다. 무주군은 이 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 양질의 일자리 창출, 미래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핵심 프로젝트라며 산업단지 진입 도로 등 기반 시설 조성을 위한 지방비 부담 완화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항공우주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해 일자리 창출, 생활 인구 증가, 경제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정부 시범사업으로 추진 중인 무주형 농어촌 기본소득도 시범사업 종료 이후에도 지속돼 주민 소득 안정과 지역경제 선순환 체계 구축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국비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광역 교통망 구축 사업은 무주~대구 고속도로, 완주~무주 고속도로, 전주~김천 철도, 대전~남해 철도 건설을 포함한다. 이는 영호남 접근성을 높이고 국가균형발전을 촉진하는 것은 물론 관광 활성화, 산업 경쟁력 강화, 생활권 확대 등 무주군의 성장을 촉진하는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태권도 인재양성센터 건립도 태권도원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체류형 스포츠관광 기반을 확대하는 핵심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안호영 국회의원은 "항공우주산업을 축으로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는 무주군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무주군 핵심 현안과 국가예산사업이 중앙부처와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책임있게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