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정 부산시의원과 한동훈 국회의원이 지난 2월 개통한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대심도)의 심각한 교통정체를 해결하기 위해 현장을 점검했다. 10월 본격적인 도로 개선공사에 착공해 연말 완공할 예정이다.

김효정 부산시의원과 한동훈 국회의원이 만덕IC의 교통정체 현황을 점검하고 도로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부산광역시의회 제공)

10일 오전 만덕IC 일원에서 진행된 현장점검에서는 출근 시간대 교통 이용 패턴과 정체 현황을 직접 확인했다. 이후 부산시 관계 공무원과 대책회의를 열어 모니터링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대심도 개통 이후 북구 만덕 지역 주민들은 오히려 출근 시간대 교통정체가 심해져 불편을 겪고 있었다. 문제의 원인은 지하도로에서 빠져나오는 차량과 지상의 남해고속도로로 진입하는 차량이 X자형으로 뒤엉키는 '엇갈림(Weaving)' 구간의 구조적 결함으로 파악됐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진로 변경 제한시설 및 노면 컬러링 등 도류화시설을 정비하기로 했다. 더불어 남해고속도로 진입차로를 기존 2개에서 3개로 확대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아울러 덕천(화명)~양산 간 교통체계 개선, 초정~화명 간 광역도로 건설 등 남해고속도로의 교통량 자체를 분산하기 위한 중·장기 대책도 함께 논의됐다.

김 의원은 소관 부서와 함께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한 결과, 도로 구조 개선 공사비 21억 원과 교통 영향 모니터링 용역비 9천만 원 등 총 21억 9천만 원의 사업비를 전액 시비 추경예산으로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현재는 예산을 바탕으로 대책 수립을 위한 모니터링을 진행 중이다. 사전 검토에서 별다른 구조적 문제가 확인되지 않으면 오는 10월 본격적인 구조 개선 공사에 착수해 연말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 의원은 "주민들께 드린 약속을 지키기 위해 관계 기관과의 협의 과정을 하나하나 챙겨 주민분들의 불편함을 하루빨리 해소해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현장을 함께 점검한 한동훈 국회의원과도 긴밀히 협의해 남은 공사가 최대한 빠르고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