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가 제13대 전반기 체제를 완성하고 20일부터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한다. 위원회는 국민의힘 김순택 의원을 위원장으로, 같은 당 김창우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임하며 총 11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경상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가 제13대 전반기 체제를 갖추고 20일부터 도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의정활동을 본격화한다. (경상남도의회 제공)

경남도의회는 지난 7일 제43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상임위원장 선거를 열어 창원15 지역구 김순택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9일 제3차 본회의에서 위원 선임을 완료한 후 제1차 회의를 열어 남해 지역구 김창우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위원회는 국민의힘 이찬호(창원5), 양해영(진주2), 공재권(거창2), 주외숙(비례)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김진기(김해3), 하선영(김해5), 표병호(양산7), 박현주(비례) 의원, 무소속 허동원(고성2) 의원 등으로 구성됐다.

김순택 위원장은 제12대에 이어 이번 제13대 전반기에도 위원장을 맡게 됐다. 자원봉사 분야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복지, 보건의료, 문화예술, 관광, 체육 등 도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정책 점검과 대안 마련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본격적인 의정활동은 제435회 임시회 중에 진행된다. 위원회는 20일 문화체육국과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의 주요업무보고를 시작으로, 21일 복지여성국·경남사회서비스원·경남여성가족재단, 22일 보건의료국·마산의료원·관광개발국·경남관광재단의 보고를 순차적으로 받는다. 23일에는 위원회 소관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를 진행한다.

이번 추경안에는 위원회 소관 예산 846억 5,068만 원이 증액 편성됐다. 추경안이 반영되면 위원회 소관 총예산은 6조 5,517억 원으로 확대되며, 이는 도 전체 추경 예산안 15조 5,346억 원의 42.2%에 해당하는 규모다.

위원회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 보육·돌봄 지원, 보건의료 서비스 강화, 문화예술·체육 기반 확충, 관광 활성화 등을 중심으로 각 사업의 시급성·필요성·실효성을 점검할 방침이다. 김순택 위원장은 "문화와 복지, 보건의료, 관광, 체육은 도민의 일상과 삶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분야"라며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과 예산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추경 예비심사에서 한정된 재원이 꼭 필요한 곳에 효과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고, 제13대 문화복지위원회가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 중심의 상임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