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치매안심센터는 20일 치매극복 선도학교인 용남고등학교에서 신입생 173명을 대상으로 치매파트너 교육을 실시했다. 치매 친화적인 지역사회 조성을 목표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치매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지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역량을 갖추도록 구성됐다.

사천시 치매안심센터가 20일 치매극복 선도학교인 용남고등학교에서 신입생 173명을 대상으로 치매파트너 교육을 실시했고, 학생들이 교육 후 공식적으로 치매파트너로 등록되었다. (사천시 제공)

용남고등학교는 2019년 치매극복 선도학교로 지정된 이후 지속적으로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치매파트너 교육을 운영해오고 있다. 사천시 내에는 용남고를 포함해 삼천포여자고등학교, 삼천포중앙여자중학교 총 3개 학교가 선도학교로 지정되어 있으며, 이들 기관은 지역사회에서 치매 인식 개선을 주도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신입생 교육은 사천시 치매안심센터의 치매파트너 담당자가 진행했다. 교육은 치매의 올바른 이해, 치매환자와 가족을 돕는 구체적인 방법, 지역사회에서 치매파트너로서 실행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역할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을 마친 학생들은 치매파트너 신청서를 작성해 공식적으로 치매파트너로 등록되었으며, 173명이 치매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도울 수 있는 지역사회의 든든한 지원자로서 첫발을 내디뎠다.

사천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예방 활동, 조기 검진, 맞춤형 지원 서비스 등을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다. 동시에 지역 내 치매극복 선도학교들과 협력하여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 교육과 캠페인을 꾸준히 추진 중이다. 센터 관계자는 "치매파트너와 같은 작은 실천들이 모여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간다"며 "치매극복 선도학교 학생들이 지역사회 치매 인식 개선의 중요한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치매파트너는 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가 주관하는 국민적 운동이다. 치매환자와 그 가족을 배려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행동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사천시 치매안심센터는 이러한 치매파트너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들에게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실질적인 지원 방법을 심어주고 있다.

사천시 치매안심센터는 앞으로도 치매극복 선도학교를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와 협력해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따뜻한 사천시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