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보건소가 다문화 임산부와 가임기 여성 15명을 위한 건강증진교실을 6월 10일부터 7월 1일까지 운영한다. 심폐소생술·도자기 공예·요가·요리 등 건강관리와 정서 힐링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사천시가족센터와 협력해 언어와 문화 차이를 보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천시보건소가 다문화 임산부 15명을 대상으로 6월부터 7월까지 심폐소생술·요가·도자기 공예 등을 포함한 건강증진교실을 운영한다. (사천시 제공)

이번 건강증진교실은 총 4회에 걸쳐 운영되며, 프로그램은 다양한 구성으로 마련됐다. 먼저 심폐소생술 교육과 함께 임산부와 영유아 건강관리에 관한 모자보건사업을 안내한다. 이는 응급 상황 대응 능력을 높이고 자신과 자녀의 건강 관리법을 습득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어 도자기 공예와 건강 요가 교실이 진행된다. 도자기 공예를 통해 창의성과 집중력을 기르면서 정서적 안정감을 얻을 수 있으며, 요가는 임산부와 가임기 여성의 신체 건강을 증진하고 스트레스를 완화한다. 마지막으로 건강 요리 교실에서는 쌀쿠키 만들기를 배우면서 실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요리 기술을 습득하게 된다.

사천시보건소는 참여자들이 프로그램에 편안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사천시가족센터와 손을 맞췄다. 교육자료를 참여자 모국어로 번역 지원하고, 참여 과정 전반을 함께 관리하는 방식으로 언어와 문화 장벽을 낮춘다. 이를 통해 다문화 여성들이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참여자들과 경험을 나누고 공감할 수 있는 포용적 환경을 조성하려는 의도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 건강증진교실이 다문화 여성들의 건강한 생활 실천은 물론, 소통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과 모자보건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사천 지역의 다문화 가족은 국제결혼이나 이주 배경으로 인해 건강정보 접근과 의료 이용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특히 임산부와 가임기 여성은 건강 관리가 중요한 시기인 만큼, 이 프로그램은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의 건강권 보장을 위한 실질적 지원책으로 평가된다.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관내 다문화 여성은 사천시보건소나 사천시가족센터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