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가 저소득계층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사천시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둔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장애인 보조견 소유자 중 반려동물을 기르는 주민이며, 동물 개당 연 최대 20만원까지 진료비를 지원한다.

사천시가 저소득층 반려동물 소유자의 진료비 부담을 덜기 위해 연 최대 20만원의 진료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천시 제공)

지원 대상이 되려면 반려동물이 내장형 칩으로 동물등록되어 있어야 한다. 실제 지원은 연 25만원(본인부담금 20% 포함) 범위 내에서 최대 20만원이 지급되는 방식이다. 진료비 지원 범위는 반려동물 등록비용, 예방접종 등 질병 예방 행위, 통상적인 진료 및 수술을 포함한다. 다만 단미술, 단이술, 성대수술, 눈물자국제거술은 제외되며, 미용이나 사료·용품 구입은 지원 대상이 아니다.

지원 신청 절차는 선지불 후 환급 방식이다. 소유주가 동물병원에 진료비 전액을 먼저 지불한 후, 사천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지원 대상 여부를 확인한다. 신청서, 청구서, 결제 영수증 등을 제출하면 자부담을 제외한 진료비를 지급받을 수 있다.

올해 사업은 총 1,000만원의 예산으로 운영되며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2026년 7월 기준으로 약 540만원이 소진된 상태다. 박상오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반려동물을 기르는 사회적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된 지원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사천시는 이 외에도 실외사육견 중성화 수술 지원사업과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 정책을 함께 추진 중이다. 반려견 분실, 유기견 발견, 유기동물 입양 등과 관련해서는 사천시 농축산과 동물복지팀(055-831-3787)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