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지난 14일 동부중학교 강의를 마지막으로 '2026년 찾아가는 청소년인문학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올해 신규사업으로 추진된 이 프로그램은 6월 5일 외포중학교를 시작으로 7월 14일까지 지역 내 8개 중학교 학생 98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거제시가 K-Pop과 광고를 활용해 지역 청소년 98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성료했다. (거제시 제공)

인문학을 접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청소년들을 위해 거제시는 K-Pop과 광고 등 친근한 문화콘텐츠를 교육소재로 활용했다. 딱딱한 인문학 이론 대신 학생들이 일상에서 쉽게 접하는 음악과 광고를 통해 인문학을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익숙한 노래와 광고 속에 담긴 사회·문학적 의미를 분석했다. 단순히 음악을 듣고 광고를 보는 것을 넘어, 이들 콘텐츠를 다양한 관점에서 해석하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러한 학습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인문학이 어렵고 추상적인 학문이 아니라 일상과 사회를 이해하고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데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사고방식임을 경험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거제시 청소년들이 익숙한 문화콘텐츠를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보고 자신의 생각을 키워나가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풍부한 시야와 건강한 가치관을 갖춘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