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수원 방문의 해 추진위원회 2026년 1차 정기회의'를 주재하고 "수원을 관광객이 찾아오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서 시장은 정조대왕의 유산, 문화예술, 스포츠, 첨단산업을 연결하는 관광 자원으로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재준 시장은 "찾고, 머물고, 소비하고, 다시 찾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려면 먹거리, 교통 등 관광과 관련된 모든 분야에서 혁신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수원시는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다"며 추진위원회 위원들의 역할을 당부했다.
수원시는 '수원 포 유(Suwon For YOU)'를 슬로건으로 '2026-2027 수원 방문의 해'를 추진 중이다. 목표는 1500만 명이 찾는 글로벌 관광도시 조성이다. 2월 선포식, 4월 추진위원회와 시민추진단 출범에 이어 국제관광인포럼,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수원우체국, 양조장협의회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민간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9월부터 10월까지 수원화성 3대 축제가 잇따라 열린다. 2026 수원화성 미디어아트는 '새빛동락-수원화성, 빛으로 피어나다'를 주제로 9월 19일부터 10월 6일까지 화서문, 장안문, 장안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제63회 수원화성문화제는 10월 4일부터 11일까지 8일 동안 행궁광장과 화성행궁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2026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은 10월 4일 열린다.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은 10월 17~18일 이틀간 서호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수원시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인디 아티스트들에게 공연 기회를, 관객들에게 다양한 음악을 즐길 기회를 제공한다. 수원시는 축제 기간에 전통문화부터 로봇, 확장현실(XR) 버스 등 첨단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내년 1월에는 '제101차 수원국제학술대회'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한국관광학회가 주관하고 수원시가 후원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전략적 관광 캐임페인 기반의 지속가능 지역관광 생태계 전환'을 대주제로 진행된다. 수원 방문의 해와 관광 레거시, 세계유산과 야간 관광 기반 체류형 콘텐츠 확장, 무장애 관광과 방문수용태세 혁신, 수원컨벤션센터 기반 마이스(MICE)와 체류경제 연결 등을 주제로 하는 특별세션이 마련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