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성단체협의회 양평군지회가 지난 15일 단월면 덕수2리 마을회관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천연염색체험 행사 '스카프 물들이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마을부녀회와 함께 문화체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특별한 여가활동과 따뜻한 소통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한 어르신들은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과 천연 염료를 활용해 흰 스카프를 다채로운 색깔로 직접 물들이는 체험을 했다.
어르신들은 세상에 하나뿐인 자신만의 천연 스카프를 완성한 후 목에 둘러보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이웃들과 모여 직접 손으로 천을 염색해보니 동심으로 돌아간 것처럼 즐거웠다"며 "직접 만든 고운 스카프를 선물받아 올여름과 가을에 예쁘게 메고 다닐 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민태근 양평군지회 회장은 "어르신들이 즐거워하고 만족해하는 모습을 보니 깊은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다양한 맞춤형 봉사 및 체험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윤실 단월면장은 "어르신들에게 천연염색체험의 기회를 주신 여성단체협의회 회장님 및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체험을 통해 만든 곱고 고운 빛깔의 스카프로 어르신들의 마음을 물들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