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17~18일 개최하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D-50 붐업 YEOSU with MyK FESTA'의 행사 장소를 우천에 대비해 스카이타워 뒤 특설무대에서 여수세계박람회장 EDG(엑스포디지털갤러리) 거리로 변경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행사 기간 남부지방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17일 오후에는 강수확률 80%와 함께 강한 바람이 예보됐다.

여수시가 강수확률 80%의 우천 예보에 대비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D-50 붐업 행사 장소를 EDG 거리로 변경하고 K-POP 공연 등 프로그램은 정상 진행한다. (전남 여수시 제공)

여수시는 기상 변화로 인한 전자기기 시스템 오류와 관람객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대형 천장 구조물이 갖춰진 EDG 거리로 옮기기로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기습적인 호우가 빈번한 만큼 무엇보다 관람객의 안전과 쾌적한 관람 환경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며 "장소 변경으로 인한 불편이 없도록 사전 안내와 동선 관리, 안전요원 배치 등 행사장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프로그램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17일에는 섬박람회 D-50 기념식과 VIP 레이저 세리머니가 열리며, 국내 최정상급 K-POP 아티스트들이 축하공연을 펼친다. 다음날인 18일에는 K-POP 댄스스쿨과 부대프로그램, 디지로그 콘서트, 2일 차 K-POP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여수시와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며, 섬박람회 개막 50일을 앞두고 성공 개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된 대규모 K-POP 문화 축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