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7월 16일부터 17일까지 경북치유농업센터에서 '2026 농촌교육·치유 홍보 페스타'를 개최한다. '배움과 쉼이 있는 자연 속 꿈터'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도시민과 교직원,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농업·농촌이 제공하는 교육과 치유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 지역의 우수 농촌교육농장과 치유농장 25개소가 참여해 농장별 특색 있는 체험프로그램과 공연, 이벤트를 선보인다. 현재 경북도 내에는 농촌교육농장 76개소와 치유농업시설 83개소가 운영 중이다.
대표 체험프로그램으로는 경산의 대추디저트 만들기와 의성마늘을 활용한 캔들정원 만들기가 있다. 이 외에도 나무 냄비받침, 허브화분 심기 등 총 25개의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경북농업기술원 홈페이지(www.gba.go.kr)를 통한 사전 등록과 행사 당일 현장 등록 모두 가능하다.
첫날인 16일에는 우수농장 경진대회가 열린다. 농촌교육농장 프로그램을 비롯한 3개 분야 심사를 거쳐 7개 농장을 선별하고 시상한다. 이날 특별히 대구·경북 교육청과 경북농업기술원이 협력해 '늘봄학교와 농장의 만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초등학교 늘봄지원실장 등 교직원을 초청해 농업·농촌의 교육적 가치와 맞춤형 교육 사례를 소개한다.
17일에는 농업가치더하기 토크쇼와 농촌 힐링 콘서트가 부대행사로 열린다. 경북농업기술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교육부의 '온동네 초등돌봄교육' 정책과 농촌교육·치유농장 자원을 결합해 방과후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농업·농촌은 학생들의 살아있는 배움의 공간이자 교직원과 도시민을 위한 힐링의 공간"이라며 "이번 행사가 학교와 농장,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2022년 전국 최초의 치유농업센터를 구축해 치유농장과 100여 명의 치유농업 전문가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2023년부터는 교육청 지정 특수분야 직무연수 기관으로 지정돼 교직원 280명을 대상으로 농업·농촌의 교육적·치유적 가치를 전해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