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특별사법경찰의 전문성과 수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15일 교통문화연수원에서 도와 시군 소속 특사경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6년 특별사법경찰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경남도가 특별사법경찰 100여 명을 대상으로 수사역량 강화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경상남도 제공)

최근 범죄 유형이 다양화·지능화되면서 변화하는 범죄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특별사법경찰의 전문적인 수사역량 확보가 중요해지고 있다. 특별사법경찰은 관할 검사장의 지명을 받아 자동차, 산림, 어업 등 특정 행정 분야에서 단속·조사·송치 등 업무를 수행하는 일반직 공무원이다. 현재 도내에는 자동차·산림·어업 등 분야에서 638명(도 211명, 시군 427명, 2026년 6월 말 기준)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2025년에는 2,172건의 사건을 송치했다.

이번 교육은 검찰청에서 30여 년간 근무한 강사가 수사서류 작성, 피의자신문 기법, 우수 수사사례 등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이어 국가권익위원회 관계자가 수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권침해 사례와 예방 방안, 인권수사의 필요성 등에 대한 강의도 병행했다.

경남도는 올해 상반기에 인재개발원에서도 직무교육을 실시했으며, 법무연수원 교육과 사이버교육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통해 특별사법경찰의 전문성과 수사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김창덕 경남도 사회재난과장은 "특별사법경찰의 전문성과 수사역량 강화는 도민의 안전과 민생 보호를 위한 필수 요소"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고 전문 수사 인력을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