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곡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14일 사촌가로숲으로 산책 놀이를 다녀왔다. 폭염 속에서도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유아들은 아름드리나무 그늘 아래에서 즐거운 여름놀이를 펼쳤다.

점곡초병설유치원 유아들이 사촌가로숲에서 텐트를 치고 캠핑장을 꾸미며 산책 놀이를 즐기고 있다. (경상남도교육청 제공)

유치원은 2026학년도 지속가능발전 생태 전환교육 사업비를 지원받아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산책 놀이는 자연 속에서 유아들이 직접 경험하고 배우는 생태 교육의 일환이다.

유아들은 사전에 그동안 사촌가로숲에서 놀았던 경험을 함께 나누며 이날 하고 싶은 놀이를 계획했다. 필요한 준비물을 모아 쇼핑카트에 실었으며, 현장에서 먹을 '수박 꼬치' 요리 활동도 미리 해두었다.

현장에서는 텐트를 치고 캠핑장을 꾸몄다. 낚시터를 만들어 고기를 잡는 놀이도 했고, 원두막에서 전래 놀이를 즐겼다. 유아들은 야생화로 꽃다발도 만들며 자연 속에서 다양한 활동을 경험했다.

휴식 시간에는 시원한 아이스크림과 수박 꼬치를 나눠 먹었다. 한 아이는 "선생님 아이스크림 카페 같아요"라며 즐거워했고, 다른 아이는 "카페 사장님이 만든 아이스크림 같아요"라고 표현하며 즐거움을 드러냈다.

점곡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이러한 생태 전환교육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유아들이 자연과 공존하는 가치관과 생활 습관을 기르고자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