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의 고성문화원(원장 윤영락)이 지난 7월 9일 오후 4시 영상음악실에서 2026 강원민속예술축제 출품작 '명파돌다리놓기'의 발대식을 개최했다. 약 50명의 임원, 출연진, 연출가,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성공을 위한 화합과 결의를 다지는 자리가 펼쳐졌다.

명파돌다리놓기는 고성의 대표 민속문화유산으로, 과거 명파리 주민들이 수십 톤에 이르는 반석을 함께 운반해 돌다리를 놓으며 생활의 불편함을 극복했던 공동노동 문화를 재현한 작품이다. 이 작품에는 협동과 상부상조의 정신이 담겨 있으며, 선조들의 대동단결 의지를 현대에 전승하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날 행사는 작품 소개, 참가자 선서, 성공기원 퍼포먼스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희망의 돌 올리기' 퍼포먼스가 행사의 핵심이었다. 참가자들은 '화합', '협동', '전승', '열정' 등의 의미를 담은 돌을 함께 쌓으며 선조들의 공동체 정신을 되새기고 축제 참가 성공을 다짐했다.
고성문화원은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연습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명파돌다리놓기를 지역을 대표하는 민속문화 콘텐츠로 발전시키고, 강원민속예술축제를 통해 고성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윤영락 문화원장은 "명파돌다리놓기는 우리 선조들의 대동단결과 협동 정신이 담긴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출연진 모두가 한마음으로 준비해 강원민속예술축제에서 고성의 전통문화와 지역의 자긍심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