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는 우산동 뉴빌리지 사업의 핵심 기반 시설인 '복합문화돌봄시설'의 설계안을 선정했다. 송우초등학교 인근에 총사업비 84억 원을 들여 조성되는 이 시설은 지역 주민의 문화·교육과 일상을 잇는 공동체 플랫폼으로 기능할 예정이다.

시설은 지상 5층, 연면적 1,600㎡ 규모로 건설된다. 주민 문화·교육 공간과 어등지역자활센터 등이 입주할 예정이며, 광산구는 이 시설을 통해 주민의 삶과 문화가 스며들고 세대 간 소통과 돌봄이 이뤄지는 공간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설계안은 건축 설계 공모를 통해 선정됐으며, 당선작은 '화취문방'이다. 심사 과정에서 "문화와 공동체가 함께 자라는 마을 플랫폼"이라는 콘셉트를 반영하고 주민의 삶과 문화를 구현한 점이 높이 평가되었다. 당선작을 비롯해 입상작 4점 등 총 5개 작품이 선정됐다.
광산구는 설계 공모 수상작을 구청 1층 '모두의 쉼터'에서 20일까지 전시한다. 시민들과 청사진을 공유하고 우산동 뉴빌리지 사업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우산동 복합문화돌봄시설은 주민 문화·교육 기능과 어등지역자활센터의 기능을 연계하는 새로운 공동체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공모로 선정한 설계안을 토대로 다양한 의견을 경청해 지역 주민의 자랑이 될 거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선정한 설계안을 토대로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하는 등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한편 우산동 뉴빌리지 사업은 2029년까지 국·시비 등 총사업비 196억 원을 투입해 정주 여건을 대대적으로 개선하는 사업이다. 광산구는 이미 주민 숙원인 통학로 개선 사업을 완료했으며, 이제 복합문화돌봄시설, 공영주차장, 어린이 테마공원 등 기반 시설 조성과 노후주택 정비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