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13일과 15일 관내 초·중학교 4개교 학생 410명을 대상으로 연극형 교통안전 교육을 진행했다. 지난해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올해는 초등학생까지 교육 대상을 확대한 것이다.

속초시가 초·중학생 410명을 대상으로 연극형 교통안전 교육을 진행했다. (강원 속초시 제공)

이번 교육은 '전지적 교통안전 시점'이라는 제목으로 속초시 연극협회 소속 극단 파람불이 각 학교를 직접 방문해 1시간 동안 펼쳤다. 지난해 관내 중학교 4곳의 학생 76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극형 교육에서 좋은 반응을 얻어 올해 사업을 이어가기로 했다.

교육은 청봉초등학교·속초초등학교·속초중학교·소야초등학교 순으로 진행됐다.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의 위험성, 브레이크 없는 픽시자전거, 대중교통 이용 예절, 전동킥보드 등 학생들이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교통안전 문제를 연극 속 사례로 알기 쉽게 풀어냈다.

올해는 지난해 교육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학생 참여형 요소를 강화했다. 퀴즈와 질의응답 코너를 새롭게 추가해 단순한 관람을 넘어 주체적인 참여 기회를 제공했다.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1학년의 연령대와 이해 수준을 고려해 배우들의 대본 표현과 교육 내용도 세밀하게 조정했다.

공연의 전달력을 높이기 위해 배우들의 육성을 중심으로 진행하며, 학생들이 연극 내용과 안전 수칙을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속초시는 교육 종료 후 학생들을 대상으로 만족도와 내용 이해도를 조사할 계획이며, 학교 의견을 함께 수렴해 향후 교통안전 교육 운영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지난해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바탕으로 올해는 초등학생까지 교육 대상을 확대했다"며 "학생들이 연극을 통해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생활 속에서 안전 수칙을 철저히 실천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