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7월 25일 삼동면 죽방렴홍보관 일원에서 FAO 세계중요농업유산인 죽방렴의 가치를 알리는 어린이 대상 체험행사 '어린이 죽방렴 바다유산 탐험대'를 개최한다. 어린이와 보호자 약 300명이 참여해 500년 이어온 죽방렴 어업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배우고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행사는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진행된다.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죽방렴 도슨트 투어로 시작되며, 물총놀이, DJ 랜덤 플레이댄스, 'MC를 이겨라', 죽방렴 보물찾기 등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미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이색 저글링 버블공연도 펼쳐져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다양한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죽방렴 키트 만들기, 마리모 키우기, 허브 포푸리 만들기, 자연물 손수건 만들기, 분필놀이터 등에서 어린이들이 손으로 만들고 배우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물놀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어린이는 안전을 위해 아쿠아슈즈 등 안전용 신발을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개인 물총과 돗자리, 간식 등을 준비하면 더욱 즐겁게 행사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 군의 설명이다.
특히 도슨트 투어는 죽방렴홍보관에서 문화관광해설사가 500여 년간 보존·계승되어 온 죽방렴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흥미롭게 소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해양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부 콘텐츠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자라나는 미래세대가 죽방렴 어업의 가치를 놀이와 체험을 통해 배우는 가족 참여형 콘텐츠다. 남해군 관계자는 "많은 가족이 함께 참여해 남해의 소중한 바다유산을 경험하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