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가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기반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교육부가 추진하고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주관하는 공모 사업에서 강서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가 서울에서 유일하게 선정되면서 추진된 이번 사업은 학생들이 미래 직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강서구가 덕원중학교 1학년 230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기반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강서구 제공)

강서구는 지난 6월 15일부터 한 달간 덕원중학교 1학년 8개 학급 230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위에 미래를 얹다'라는 이름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인공지능 기초 이해부터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법, 미래산업 직무 체험, 전문가 특강, 진로 설계까지 단계적으로 구성되었다. 단순한 이론 교육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직접 '인공지능 로봇공학자', '인공지능 도시조경전문가' 등 미래 유망 직업의 실무를 경험하도록 설계해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참가 학생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습득한 내용을 바탕으로 10월 열리는 '제13회 드림잡(DREAM JOB)' 행사에서 직접 '인공지능 진로 체험 부스'를 기획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인공지능 기술이 산업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만큼 학생들이 실제 직무를 체험하며 미래 진로를 탐색하는 경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진로 교육 협력 모델을 구축해 청소년들이 자기주도적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의는 강서구청 교육지원과(02-2600-6984) 또는 강서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02-2699-8746)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