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에서 발달장애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하는 생활체육 행사가 열렸다.

거제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9일 거제시체육관에서 ‘2026년 거제시 어울림 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거제시체육관에서 열린 2026년 거제시 어울림 체육대회에서 참가자들이 함께하고 있다. (거제시 제공)
거제시체육관에서 열린 2026년 거제시 어울림 체육대회에서 참가자들이 함께하고 있다. (거제시 제공)

이번 대회는 발달장애 청소년의 생활체육 참여를 넓히고 가족 간 교류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지역 발달장애 청소년과 가족 30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플라잉디스크, 큰줄넘기, 판뒤집기, 이어달리기 등 여러 종목을 함께하며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 식전 공연으로는 줌바댄스, 치어리딩, 훌라댄스 등이 이어져 행사 분위기를 더했다.

개회식에는 민기식 거제시장 권한대행, 신금자 거제시의회 의장, 시의원, 장애인 유관단체와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민 권한대행은 “스포츠를 통해 건강과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회에는 경남장애인부모연대 거제시지회, 한국장애인부모회 거제시지부, 경남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거제시지부 소속 참가자와 가족들이 함께했다. 참가팀은 BTS, 자신만만, 브릿지, 깐부 등 4개 팀으로 나뉘어 경기를 펼쳤다.

경기 결과 깐부 팀이 우승했고, BTS 팀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브릿지와 자신만만 팀은 공동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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