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융합과학연구원이 지난 8일 도내 고등학생 31명을 대상으로 'KAIST 봉사단과 함께하는 미래과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첨단기자재를 활용한 실험과 이공계 분야 대학생들과의 직접 소통을 통해 학생들의 과학적 탐구 역량 강화와 진로 탐색 기회를 확대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오전과 오후로 구성됐다. 오전에는 연구원이 보유한 첨단기자재를 활용한 개방형실험실을 운영했고, 오후에는 KAIST 봉사단과 함께하는 미래과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KAIST 봉사단에는 항공우주공학과, 기계공학과, 생명과학과, 뇌인지과학과 등 다양한 전공의 대학생과 대학원생이 참여해 학생들에게 이공계 대학 생활과 진로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제공했다.
미래과학 프로그램은 총 4차시로 진행됐다. 먼저 연구일지와 보고서 작성법에 대한 이론 강의를 시작으로 물리·화학 실험을 통한 연구일지 작성 실습, 실험 재현 및 보고서 작성 실습 등 학생들이 직접 탐구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어 이공계 대학 생활과 진로 강연, 학과별 소개, 조별·개인별 진로 상담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관심 분야와 적성에 맞는 진로를 구체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학생들은 대학생·대학원생들과 직접 소통하며 평소 궁금했던 대학 생활과 전공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진로와 관련된 질문을 자유롭게 묻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한 한 학생은 "이공계 분야를 공부하는 선배들을 직접 만나 이야기하면서 대학에 가고 싶은 마음이 더 커졌다"며 "진로 상담 시간이 유용하고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재충 원장은 "첨단기자재를 활용한 과학탐구 활동과 이공계 분야 대학생·대학원생과의 진로 상담을 연계해 학생들이 과학적 탐구 역량을 키우고 자신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그려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과학체험과 진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이공계 진로 탐색과 선택의 기회를 확대하고 미래 과학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