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관광문화재단이 지난 7월 선보인 대중교통 여행 콘텐츠 '버스타고 남해로ON'의 부산편 호응에 힘입어 창원편을 새롭게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자가용 없이 대중교통만으로 남해를 여행하고자 하는 '뚜벅이 여행객'을 위해 시외버스와 농어촌버스 운행 정보, 추천 여행코스 등을 제공하는 비대면 여행가이드다.

남해관광문화재단이 대중교통으로 남해를 여행하는 이들을 위해 '버스타고 남해로ON' 창원편을 새롭게 선보였다. (남해군 제공)
남해관광문화재단이 대중교통으로 남해를 여행하는 이들을 위해 '버스타고 남해로ON' 창원편을 새롭게 선보였다. (남해군 제공)

서비스 이용이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톡에서 '내 손 안의 남해'를 검색해 친구 추가하면 별도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세부 버스 시간, 탑승 위치, 관광지 간 이동 방법, 추천 여행코스를 카카오톡으로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어 낯선 지역 여행객의 부담을 덜어준다.

창원편은 실제 대중교통 운행시간을 바탕으로 구성했다. 여행객은 오전에 창원과 마산에서 출발해 남해에 도착한 뒤 상주은모래비치와 독일마을을 거쳐 당일로 돌아오는 일정을 따르게 된다. 상주은모래비치는 고운 백사장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남해의 대표 해변으로 산책이나 식사, 카페를 즐길 수 있다. 독일마을에서는 이국적인 마을 풍경과 독일 맥주, 음식 등을 경험할 수 있으며 운전 부담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이 코스의 장점이다.

관광문화재단은 여행의 재미를 더하는 혜택을 마련했다. 창원에서 남해로 이동한 여행객이 남해터미널 내 지정 편의점에서 승차권을 제시하면 일회용 카메라를 받을 수 있다. 여행 후 설문조사에 참여한 이용객 중 선착순 100명에게는 여행 사진을 포토북으로 제작할 수 있는 1만 원 상당의 쿠폰도 제공한다.

남해관광문화재단은 "지난 7월 부산편을 시작으로 자가용 없이도 남해를 여행하고자 하는 관광객의 수요와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실제 여행객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는 관광정보를 제공해 남해 여행의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