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성인 복싱 국가대표 선수단과 전국 실업·학생 복싱팀의 하계 전지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7월 16일부터 8월 2일까지 남해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이번 훈련에는 국가대표 선수단과 꿈나무 선수단을 포함해 실업팀 14개, 학생팀 9개 등 총 25개 팀이 전국 각지에서 참여해 체력 및 기술 향상, 실전 경기력 강화에 집중했다.

성인 복싱 국가대표 선수단은 7월 19일부터 24일까지 6일간 남해실내체육관에서 집중훈련을 펼쳤다. 국가대표 선수들은 전국 우수 실업팀 선수들과 함께 체력훈련과 기술훈련, 실전 스파링 등을 통해 경기력을 높이고 실전 감각을 연마했다. 이번 훈련은 오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국제대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남해군의 우수한 체육시설과 쾌적한 자연환경이 선수들의 훈련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평가된다.
훈련에 참가한 꿈나무 선수들도 체력과 기술 훈련, 실전 스파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화하며 경기력 향상에 힘썼다. 남해군은 선수들의 훈련 효율을 높이기 위해 관광·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했다. 꿈나무 선수들은 상주은모래비치에서 해수욕을 즐기고, 독일마을과 파독전시관을 방문해 남해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했으며, 설리 스카이워크에서 해안 풍광을 감상했다. 이 같은 체험은 장기간 훈련으로 인한 피로를 해소하고 선수들에게 색다른 경험과 추억을 제공하는 동시에 남해군의 관광자원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훈련 기간 선수단뿐 아니라 각 팀 지도자, 복싱협회 관계자, 꿈나무 선수 학부모 등이 남해군을 방문해 지역 내 숙박업소와 음식점을 이용하고 주요 관광지를 찾으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미친 것으로 기대된다.
남해군은 선수단 유치를 위한 사전 협의부터 훈련장 준비, 관광 체험 행사 운영까지 체계적인 행정 지원을 제공했고, 남해군체육회는 복싱 관계자 및 참가팀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선수단이 훈련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썼다. 남해군 관계자는 "성인 국가대표 선수단을 비롯한 전국의 우수 복싱 선수들이 남해에서 안전하게 훈련을 마무리하고 남해의 아름다운 자연과 다양한 관광자원을 체험할 수 있어 의미 있다"며 "이번 전지훈련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함께 남해에 대한 좋은 추억을 만드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