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리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6월 30일 상주박물관에서 진행한 진로탐색 프로그램 '박물관을 움직이는 사람들'에 참여했다. 이 프로그램은 학예연구사의 역할과 업무를 직접 체험하도록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유물 수집, 자료 연구, 전시 기획, 교육 활동 등 박물관 학예연구사가 수행하는 다양한 역할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유물의 가치와 발굴 과정, 유물이 대중에게 소개되기까지의 절차를 직접 살펴보며 지역 문화재가 지닌 역사적 의미와 특성을 깊이 있게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다.
체험 활동은 박물관 전시 공간 둘러보기로 시작됐다. 학예연구사의 설명을 들으며 학생들은 문화유산 보존과 관리의 중요성을 배웠다. 이후 갑장사 삼층석탑 무드등, 풍속화 발매트, 애완돌 꾸미기 등 유물과 관련된 소품 제작 활동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과거의 유물을 현대인에게 친숙하게 알리는 아이디어를 고민해 보고, 이를 상품으로 개발해보는 실습 경험도 쌓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1학년 김OO 학생은 "학예연구사가 하는 일을 자세히 알게 되었고, 박물관에서 많은 사람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청리중 이상배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을 직접 경험하고, 특히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배우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우리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